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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난해 11월15일 발생한 지진 대응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이 지난 12월 29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됐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 표창이 10명(개인 1, 단체 9)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20명(개인 1, 단체 19)에게 수여됐으며, 장관 표창 100명(개인 4, 단체 96)은 추후 포항시에서 따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유공자 선정은 ▲이재민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등 이재민 구호에 기여 ▲신속한 대응으로 지진 피해 완화에 기여 ▲지진 대응 복구시 필요자원을 신속히 조달하는데 기여 ▲자원봉사 등 선행을 실천하거나 의로운 행동 등 미담사례 분야로 나눠 행정안전부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한 수상한 이들은 정승호,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상동 총지배인), 사회복지법인 기쁨의복지재단(이선종 이사장),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조현갑 교장), 포항시자원봉사센터(권경옥 소장), 불국사자원봉사단(일운 스님), 포항불교사암연합회(철산 스님), 한국토지주택공사(박상우), (사)전국재해구호협회(송필호), 독도체험연수원(김선학) 등이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영혜, 현대제철 주식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주), 포항시지역자율방재단, ㈜영원무역, 베델교회유지재단, 포항연탄은행,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북포항지역자활센터, BGF리테일, 씨제이나눔재단, ㈜GS리테일, ㈜아이두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북도포항지역건축사회,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사)사랑의 밥차 경상지부, 전국인테리어목수연합회,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흥해농업협동조합이 수상했다.